일상/아침퇴근편(늦지않기 미션임파서블)

아침에 약하다… 늘 반성하는데 한두달에 한 번씩은 지각으로 지각할 위험이 있으니, 그러지 않으려고 나만의 <미션 임파서블>을 찍는 것 같다.

늦은. 덕분에 아직 공식적으로 늦지는 않았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지각한 날 아침에 한 글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생각이 나서 블로그에 조금 적었는데, 끝내지 못해서 결국 주말이 끝나갈 무렵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지각 위기 아침 출근에 지각하지 않기 위한 노력 1회 부제: 불운의 연속 한달 전, 눈을 뜨고 뭔가를 느꼈다.

시계를 보니 8시 15분;;

늦어도 9시 퇴근시간에는 8시 42분에 버스를 타야 했어요. 8시 35분에 집에서 나가야 했는데…

빠르게 세수하고 떨리는 손으로 화장을 하고(화장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36분 만에 집을 나섰는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버스가 안오네요;;

택시를 잡으려 했으나, 탑승하는 동안 택시마다 벨소리가 울리고… “뭐..? “나 오늘 늦을 운명인가?!
” 발을 구르던 중 8시 46분에 버스가 나타났다;; 결국 버스에 탔다!
버스기사에게 나보다 먼저 탄 사람이 내 목적지로 가는지 물었다…’ 가는 방법을 몰라 버스 출발을 미루고 버스에 탄 사람들에게 “##경찰서 가는 방법 아는 사람 있어요?”라고 물었다.

과한(?) 친절한 응대 덕분에 질문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ㄷㄷㄷㄷ

지각하지 않으려면 최소한 52분 정도는 회사 근처 정류장에 도착해야 하는데, 점점 지쳐가는데… 버스가 출발했다.

회사 근처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면 늦을 것 같아서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8시 52분에 내리는 게 더 빠르겠다고 판단했어요.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평소 6분 걸리던 거리를 3분에 주파했습니다.

숨도 못 쉬는 상태로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했는데 회사 건물은 8층, 내가 일하는 층은 6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내려오지 않는다.

8층. 시간은 8시 58분이다.

오늘이 내가 운동하기를 원하는 날인가요? 이미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계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빨리 6층까지 올라갔어요. 6층에 도착하니 정확히 오전 9시가 되었네요!
요즘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 출근길을 감당할 수 있었던 건 운동 덕분인 것 같아요. 정말 힘들고 늦었어요. 피했지만 그래도 조금(?) 다음에는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해야지… 그 약속을 한 지 딱 3주 만에… 또~

지각 위기 아침 출근 지각을 피하기 위한 노력 2화, 수건과 쓰레기를 들고 출근은 예정대로… 맨날 지각하는 아침에 일어나니 이상한 공기(?) 가 복사된 듯 붙여넣었더니 오전 8시 10분이네요 ㅎㅎ

나는 서둘러 세수를 하고, 떨리는 손으로 화장을 하고, 서둘러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가연성 쓰레기 버리는 날이라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밖으로 나오자마자 타기로 되어 있던 버스를 발견했습니다.

쓰레기도 버리지 못하고 정류장까지 달려갔습니다.

… .8시 42분에 겨우 버스를 탔습니다!
!
;;; 다행히 이날은 쓰레기 봉투가 너무 작아서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로 커서 조용히 쓰레기를 봉투에 넣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목에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고,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이었나요? 그러는 중에 목 주변을 만졌어요.

그렇죠… 목에 젖은 수건이 감겨있더군요 ㅎㅎ(당황) 매일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타니까 거의 일반회원 수준인 분들이 많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봐요 ㅎㅎㅎㅎ 지각을 피하는 에피소드는 많지만 최근에 겪었던 어처구니없는 일들만 포스팅하는군요(?) 보고 다시 한번 반성해봅니다… (아침이 힘드네요) 내일 아침에는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적인 일상/아침출근 편을 마칩니다!